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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 A MAN

김경배 / 6분

시놉시스

인생 마지막 노인의 재판과 왕자에게 충실한 제비 소년의 연극 "

산새 살해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된 노인.
사건의 전말을 이해하기 위해 재판장은 노인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되고, 노인이 소년이었을 당시 참여한 연극이 시작된다.
연극 속 제비 역할을 맡은 소년은 제비가 받는 부당한 대우가 억울하지만, 아무도 그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다.
숨 막히는 억압에 점점 패닉하는 소년.
그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작품의도

인간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잘못을 저지르면 너도나도 쉽게 돌을 던지지만, 정작 자신의 잘못은 눈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과 동떨어진 상황에 대해선 냉정하게 잘잘못을 따져가며 비판하다가도, 자신의 상황이 되면 유리한 방향으로 합리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위선은 비단 누군가만의 단점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 모두에게 자연스럽고 만연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작품의 시청자 또한 인간이기에, 각자의 방식대로 위선적일 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품을 보며 어딘가 모르게 불편함을 느끼고, 자신을 포함한 인간사회에 만연한 위선에 대해 자각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라이브 토크 (GV)

10월 22일 오후 6시 
VIP 라운지

부그럽지 않으려는 발버둥

대학시절 자취방과 고향 집, 서울의 집들을 전전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
그리고 <아멘 어 맨>을 만들기까지의 부끄러운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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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감독인사

감독 인터뷰 (좌우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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